이틀 전 9일 설악산 다녀와서 11일 오늘 또 갑니다
평범하지않은 코스라서 같이 가자고 할 수도 없고,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시간있을 때 몇일 둘러보는 것도 괜찮고, 마침 단풍철이라 떠나기로 작정하고
짐을 주섬주섬 챙기고 점심을 서둘러 먹고 출발합니다
11일 오후에 출발 장수대를 거처 한계령지나서 필례계곡도 들려보고
12일 남설악 작은 고래골로 올라가 대간능선 따라가다가 12담골로 내려가 고래골 따라 오색 까지 원점회귀
13일 설악동에서 천불동으로 올라가 외설악 망경대올라가서 설악을 보고 다시 내려오다가 칠선골 들렸으나 폭포 까지는 못가고
14일 음비백판골로 올라가 선바위골로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어떤 분은 생소한 이름이 많지요?
설악산은 정말 좋은 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은 늦게 출발하였으니 특별히 계획된 코스가 없습니다, 가면서 그냥 발길 가는데로 구경하면서 오색으로 갑니다
여기는 장수대에서 보는 남설악 가리봉 방향인데 역광이라서 ...
여기가 장수대 입니다, 장수대가 바위나 전망대가 아니라 여기 이 집이 장수대 입니다
1959년 당시 3군단장이 6.25의 치열했던 설악산 전투를 회상하며 전몰장병의 명복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는데 과거 한때는 관광객 숙소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한계령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계령에서 보는 남설악 흘림골 방향
한계령 휴게소와 설악산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으로 올라가는 능선이지요
한계령에서 필례령을 넘어가봅니다, 넘어가서 필례약수 입구에서 다시 돌아오면서 설악산 귀때기청봉이 잘 보이네요
이쪽도 단풍이 좋습니다
필례령으로 올라오면서 보는 남설악, 대간 능선에서 필례쪽으로도 암봉이 꽤 많이 있습니다
필례령에서 보는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내려가는 길
필례령에서 보는 흘림골 방향
흘림골 입구에서도 구경하고 갑니다
건너편
흘림골 주변에 단풍이 한창입니다
오색으로 내려가 하루밤 자고 내일 산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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