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 10.05.05.

어린이날 부산 가덕도 산행겸 여행겸 두릅도 있나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섬이 아주 크고, 거제도와 연결되는 도로가 생기고, 부산 신항만과 녹산공단이 붙어 있어

개발의 붐이 한창 일고 있었습니다

녹산공단 부근에서 가덕도로 들어가는데 매립이되어 육지로 연결되어있는 듯 합니다 

가덕도 들어서자 마자 인근의 산이 갈미봉이라고 꼭대기에는 왜성(지도에 표시된 이름)이 있더군요

능선에 올라서니 두릅도 있기는한데 철이 한참 지났지만 연한 순을 조금 땄습니다

산에서 섬의 바닷가로 길이 있는데 천성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초입에서 보니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인 듯합니다 

 

 

 

천성동에 들어가 초등하교 안에 그럴듯한 평상이 있어서 점심을 먹습니다

 

 

 

친구와 가족들이 싸온 점심이 뷔페와 같고, 귀한 음식도 많았습니다

양귀비 잎, 울릉도 취나물(?), 산초잎 장아치, 상어 고기, 금정산 미나리, 두릅 나물, 야채, 고추,  무지 맛있는 양념 된장 등등  ......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초등하교 모습이였습니다

 

 

식사하고 낙시도 한번 시도해 봤는데 안되더군요, 배가 기초가 있으니 고정되어있습니다

 

 

 

멀리 거제도로 연결되는 거가대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낙시를 걷고, 가거도를 한바퀴 돌고 싶지만 길도 안좋다고 하여 귀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뜻있는 여행과 먹거리로 즐거운 어린이날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