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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돌로미티 트레킹 9일차 ; (피아토 산장-셀바) - 2017. 07. 19.

배낭여행-1 2017. 8. 31. 17:49

오늘은 피아토 산장에서 셀바 까지 갑니다

당초 계획은 피아토 산장에서 프린시페 산장을 거처 마친으로 하산하여 마친에서 버스로 셀바로 돌아가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어제 시우시에서 올때 마친으로 가는 길을 5키로 정도 왔기 때문에 같은 길을 또 가는 것도 바람직하지않고, 프린시페 산장으로 마친 까지 가는 길이 확실하지가 않아서 

피아토 산장에서 사소 피아토를 넘어 셀바 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사소 피아토는 이틀전에 지나온 파소 셀라(셀라 고개) 옆에 있는 사소롱고 랑코펠 산(3,181 미터)과 접해있는 사소 피아토 산(2,958 미터)을 넘어가는 코스입니다


피아토 산장을 뒤로하고 사소 피아토를 약 고도차 650 미터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사소 피아토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십자가 조형물이 있습니다



건너 보이는 곳이 사소롱고 랑코펠 정상 입니다



피아토 산장과 멀리 당초 갈려고 했던 산군이 보입니다, 저 산 좌측 넘어 마친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 갔다가 다시 약간 되돌아오면 넘어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올라오는 길은 아주 평범한 산길이였는데 이 내려가는 길이 지옥같은 길인 줄 모르고 갔었는데 전원 무사하게 하산한 것이 천만 다행이였습니다









이런 절벽같은 길을 고저차 약 400~500 미터를 무사하게 내려왔으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였습니다  








아래 바닥길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아직도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이제 절벽 길을 다 내여왔습니다, 한숨을 쉬고 내려갑니다






높이 2,253 미터 비첸차 산장 까지 내려왔습니다, 사소 피아토 정상에서 고저차 700 미터 정도 내려왔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쉬운길만 남았으니 산장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좀 쉬어갑니다



이쪽 계곡은 파소 셀라에서 케이블카로 2,685 미터 까지 올라와서 이쪽으로 걸어올 수 있는 고개길이 있는데 평범한 코스입니다



한참을 내려와서 뒤돌아 봅니다



우측이 우리가 내려온 길, 좌측이 케이블카로 올라와서 내려올 수 있는 길








랑코펠 사소롱고 산을 감아돌면서 숙소가 있는 셀바로 향합니다







아직도 눈이 있습니다



셀바가 가까워집니다




가는 길에 한적한 곳에 멋진 호텔이 있네요



앞에 보이는 곳이 우리 숙소가 있는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