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은 국화도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입파도로 건너갈 생각이였는데, 다음날 기상특보로 오늘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점심먹고 입파도로 바로 건너갑니다
국화도에서 입파도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입파도가 가까이 보이네요
입파도 선착장과 등대
우리는 입파도에 도착하고, 배는 떠나갑니다
선착장에서 등대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니 등나무(민박집 야영장)와 선착장이 보입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등대
등대까지 올라왔습니다
등대에서 능선을 따라 한참 가면 화성8경중에 하나인 입파 홍암이 있습니다
여기는 물이 들어와도 거의 연결되고 파도가 많으면 섬이 될 수도 있겠네요
홍암을 구경하고 등대섬을 넘어와서 선착장 반대측 넘어 해안으로 나가봅니다, 그쪽에도 민박집이 있네요, 작은 해수욕장도 있구요
다시 넘어와서 궁평리로 가는 배를 기다립니다
궁평리로 가는 배가 왔습니다
궁평리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착장 부근에 낚시를 하기위함인지 데크가 아주 좋습니다
차를 타고 오늘 하룻밤 묵을 궁평리 해수욕장 인근에 민박집 방을 하나 얻어놓고, 해수욕장 솔밭으로 나가서 테트를 치고 삼겹살 고기 구워 촬스님이 가지고 온 데킬라와 소주에 즐거운 밤을 보냅니다
잠잘 때 까지만해도 그렇게 좋던 날씨가 잠자리에 들어선 다음 강풍이 불더니 천둥과 소나기가 한참 내리는 요란한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 까지 강풍은 계속되고 날씨는 맑아졌습니다,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아서 당일로 나오지 않았으면 확실히 못나올 뻔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철수하여 민박집에서 식사하고 나와보니 우리가 야영했던 솔숲과 궁평해수욕장입니다, 사실 해수욕은 못하겠네요, 조개나 캐면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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