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행.여행/중국

운남성 북부 여행-22 하위뻥 마을에서 다시 넘어가 밍용빙천 찍고 더친으로 ; 11.05.11.

배낭여행-1 2011. 5. 25. 00:02

 

위뻥마을에서 하루밤을 자고 가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가이드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도 못가봤지만 위뻥마을에서 다녀올 수 있는 설산 호수를 두곳 있다고 합니다

이틀 밤을 더자고 두곳을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그리고 나가는 것은 계곡을 따라 내려가서 돌아가면 위험한 길이기는 하지만 시땅으로 갈 수있다는데 ....

물론 시간도 없고, 눈 산행 준비도 안했으니 소용없는 일이지요

하여간 어제 왔던 길을 다시 넘어갑니다, 올라갈 때는 말타고, 내려가는 길은 걸어서 ....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잠간 산책해보니 주변이 어딜가도 좋습니다  

 

 

 

신폭에선 내려오는 계곡입니다

 

 

사원과 깃발이 물에 비치고, 뒤 옥룡설산이 물위에 거꾸로 보이네요 ...

 

 

어제 눈사태가 났던 곳에 폭포가 없지요?

 

 

말을 타고 능선 까지 올라왔습니다, 마부들이 차를 마시고 있네요, 마부들의 돈욕심이 너무할 정도더라구요 , 체격이 크면 돈은 더달라, 가방을 메면 무게가 무거우니 안되니까 자기들이 메고 돈을 더받고 ......

 

 

걸어서 하산하니까 어제 말을 탄 곳으로 내려옵니다, 옆에 계곡으로 들어가니 붓꽃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시땅온천이 있는데 개발이 안되어 있더라구요 ....

 

 

시땅 마을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다시 밍용빙천으로 갑니다

 

 

주변 산세가 어마어마하고 옆에는 란찬강이 흐릅니다, 강과 산의 높이는 보통 1~2천 미터 ....

 

 

어제 건너왔던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바로 올라가야 밍용빙천으로 갑니다

 

 

 

매표소에서 들어가 한참 올라가서 내려다 봅니다, 건너편 길이 비래사. 더친으로 가는 길입니다

 

 

빙하가 보이네요, 겉에 흙이 덮여있어 아주 지저분합니다

 

 

빙하가 깨어져 나간 부분은 하늘색으로 선명하군요

 

  

 

 

 

다시 내려와 더친으로 향합니다, 차창 란찬강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