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공룡과 간월재, 그리고 신불산 정상, 신불공룡으로 하산 ....
언양 작천정이 있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등억온천 지구가 있고, 그 윗쪽 간월산장 앞 주차장에서 부터 산행은 시작합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 계곡 길과 우측 간월공룡 길이 갈라지는 곳에서 우측길로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갑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건너편 신불산이 상부는 안개속에 묻혀있고 아래 계곡에 홍류폭포가 보입니다
간월공룡능선이라고 명명하며 몇 곳은 직벽 밧줄 타는 곳도 있습니다 ....
간월산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는 중간쯤으로 올라 붙습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신불재로 내려갑니다, 안개가 간월산 정상은 항상 끼어있지만 중간 아래는 끼었다 벗었다 합니다, 아래로 간월재가 내려다보입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쪽도 안개는 마찬가지입니다
우측에 올라왔던 간월공룡 능선이 조금 보입니다
신불산으로 가는 능선도 암릉으로 참 좋은데 안개로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신불산에서 신불공룡으로 내려갑니다, 신불공룡은 아주 아기자기한 암릉입니다, 안개가 신불 공룡을 보여줬다 감췄다 합니다
일명 신불공룡, 일명 칼바위 능선이라고 합니다
신불공룡에서 안개사이로 신불재를 살짝 엿볼수 있었습니다
내려온 길이고 ....
갈 길입니다
내려온 길인데 안개가 능선 전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암릉을 지나서 내려오니까 건너편 간월산과 간월공룡 능선도 모두 보이구요
이쪽 신불산은 아직도 안개속이지만, 신불공룡은 거의 안개가 걷힌 듯 합니다
한참을 내려오면 올라갈 때 건너편에 보이던 홍류폭포로 내려옵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수량도 많고 괜찮습니다,아마도 30미터 정도는 될듯하며 전날 갔던 파래소 폭포보다 훨 높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작천정을 둘러보았는데, 약 28년 전에 보았던 작천정과 계곡의 맛은 아니더라구요 ....
피서 인파로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왔지만, 작천정 아래에 오래되어 고목이 된 벗꽃 길은 참 운치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간월공룡 오름길 약 3키로 2시간, 능선에 올라 신불산 까지 약 2키로 1시간, 신불산에서 하산 약 4키로 2시간. 합계 9-10키로 정도 될듯하며 5시간에 점심시간과 길게 쉬는 시간 고려하면 6-7시간이면 널널한 산행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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