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밀양 구만산 산행을 예정하였는데 금요일 저녁 일기 예보상 비가 온다고 하니 일단 부산으로 갑니다
비가 오지않으면 구만산 가고, 비가 오면 부산 인근 둘러볼 생각입니다
가다가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바로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가서 꼼장어에 소주 한잔하고 남포동과 광복동 구경하고 인근에 있는 24시 사우나에서 자고일어나니 예보데로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우산 쓰고 돌아볼 수 있는 태종대로 향합니다, 이제는 차량 진입은 안되더라구요, 걸어서 한바퀴 돕니다, 조그만 사찰에 수국이 많습니다
절벽과 바위가 있는 곳으로 태종대의 백미지요
이쪽은 태종대 해안과 오륙도가 보입니다
태종대를 둘러보고 나와서 동행하는 사람이 먹어보지도 않았다는 돼지국밥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범어사로갑니다
범어사 인근 숲입니다, 금정산 올라가는 등산로 입니다
범어사를 나와서 다음 날 서울로 갈 고속버스표 미리 사놓고 영남 알프스 배내골로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언양 석남사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배내재를 넘어 배내골로 내려가 파래소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갑니다
들어가다가 우측 청수골 계곡입구 다리 위에서 한번 내려 보고갑니다, 오전에 오락가락하던 비도 거의 그쳤습니다
청수골 입구에서 보는 파래소 폭포가 있는 계곡
파래소 폭포 입구 자연 휴양림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휴양림 옆에 계곡물이 좋습니다
올라가다가 신불산 등산로 올라가는 지점 바로 직전에 우측의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도 참 좋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다가 다리를 건너는 곳인데, 파래소 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입니다
파래소 폭포입니다, 높이 15미터 정도의 괜찮은 폭포지만, 사실 예상했던 것 보다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
나무에 살짝 가려진 폭포의 모습도 괜찮군요
폭포를 둘러보고 차로 배내골에서 간월재 까지 올라가볼까 생각했는데 차에 기름이 별로 없어 포기하고(다음날 반대편에서 올라갈거니까) 내일을 기약하기위하여 다시 석남사를 지나 상북면으로 갑니다
식당집에서 보는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부근이 보이는데 위에는 아직도 안개에 묻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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