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여행/지난 여행과 산행(2009년)

군산 새만금 인근 여행 - 1 ; 09.12.20.

배낭여행-1 2009. 12. 21. 20:26

첫날 내려가면서 선유도는 당일로는 시간이 너무 짧아 승봉도를 빼고 선유도를 3-4일차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틀간의 여행도 폭설로 예정되로 되지 못하였는데, 선유도는 폭설과 높은 파도로 아예 뱃길도 묶여버렸습니다

그러면 새만금 방조제와 신시도 대각산을 여행하고 오후에라도 배가 출항하기를 바라고

그나마도 안되면 다음 날이라도 뱃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새만금 방조제로 향합니다

군산 시내 찜질방에서 자고 신시도를 향하는 길은 좋기만합니다

 

 

그러나 새반금 방조제 입구에서 출입을 막는다, 지금 제설중이라 출입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비응항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비응도는 원래 섬이였겠지만, 군산 공업단지 조성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이제는 새만금방조제의 시작 지점이 된 것입니다 

 

 

 

 

선유도 주변을 유람선으로 돌아보는 유람선 터미널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가서 사정해 보지만 아직도 안되는군요, 다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비응도가 섬이였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듯이 조그만 산도 있습니다

 

 

 

 

한참 후에 이제는 가서 통사정을 해보고 안되면 집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가서 사정사정하니 억지로 허락을 해준다

들어가면서 방조제 안쪽에 아마도 간척중인 것으로 보인다 

 

 

방조제로 신시도를 가면서 비응항이 보입니다

 

 

 

방조제 도로입니다, 중앙 전주를 양쪽 차도 이므로 두 차선 모두 편도 차선인 셈인데 현제는 들어가고 나오는 차선입니다 

 

 

 

우리가 가다가 사진 찍는 사이 제설차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신시도 가는 중간 쯤에 전망대와 매점 같은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거기서 보는 방조제 안쪽의 설경입니다

신시도 방향이고 다음 사진이 입구인 비응도 방향입니다

 

 

 

신시도 가기 전에 야미도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신시도 입니다, 신시도에 도착하였으나 주변은 온통 공사장인데 대각산 산행을 완전 금지하는 군요

눈이 많이 오기는 했지만 적당히 갈 수 있는데 까지만 간다고하여도 현장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무슨 권한이 있겠습니까

공사장에서 왜 통제하는냐고 서운한 생각도 들지만, 입구인 비응도에서 출입을 허락한 것만도 고맙다는 생각으로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