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여행(1) ; 지리산 화개천 계곡 -- 2020. 04. 07.

이번에는 하동군을 다녀왔습니다, 하동군도 코로나에 거의 청정한 지역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조용하게 여행을 다니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동군에 도착하여 먼저 지리산의 토끼봉에서 세석까지 능선 남쪽으로흘러내리는 쌍계사 계곡이라고 불리는 화개천을 따라 의신마을 위쪽 까지 올라가 봅니다

어차피 등산을 할 생각은 아니니까 차량으로 적당히 높은 곳 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구경합니다

지리산 계곡중에 아주 큰 계곡이면 자세히 보면 계곡도 아주 멋진 계곡입니다

서산대사 명상바위

계속 아래로 내려갑니다

의신 마을입니다, 화개천 계곡의 최상류 마을입니다

대성골과 합류하는 지점인 듯 합니다

단천골 계곡이 합류합니다, 단천골도 단풍이 좋다는 곳인데 비개방 등산로이긴 하지만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가보았습니다

범왕천과 합류하는 곳 바로 윗쪽에 있는 푸조나무인데 우리나라에 있는 푸조나무 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범왕천 계곡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가 좌측으로는 묵통골이고 우측으로 칠불사로 갑니다

칠불사 대웅전 좌측에 있는 아자방지(유형문화재)는 문화재 조사 관계로 관람이 안되는군요

다시 내려오다가 묵통골과 갈림길입니다

화개천으로 내려와 화개천을 따라 내려갑니다  

하동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무었이냐고 하면 보통 쌍계사 벚꽃이라고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녹차 밭과 다원, 제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다(차를 만든다는  뜻으로 사료됨), 다원이 하동에 아마도 100여곳도 넘을 것입니다, 쌍계사 계곡에도 수십개의 제다와 다원이 있는듯 합니다 

계곡 건너편 산기슭이 온통 차밭이군요, 아마도 화개동천 야생 차밭이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