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행(1) ; 돌산도 여행 - 2019. 11. 20.

이번 가을에 해외여행을 두번 다녀오다보니 국내 단풍구경을 못하여 늦었지만 만추의 가을을 보러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남쪽에도 이미 가을은 저만치 멀리 갔지만 그래도 가을의 흔적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득 내가 내힘으로 걷고 여행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열마나 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이 안될 수도 있고, 10년 정도, 15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대충 많이 잡아도 10년 밖에 안되겠더라구요

그러면 내가 볼 수 있는 가을이 10번 정도인데 이번에 그냥 지나가면 9번 밖에 남지 않거든요

이런 생각에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19일 오후에 내려가서 여수에서 자고 돌산도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향일암은 몇번 가본적이 있지만 다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일출 시간에 향일암 뒷산 일출전망대에 올라갔습니다, 구름이 깔려있어 멋진 일출은 아니지만 이나마 보는 것도 다행이지요

뒷쪽 금오봉과 다도해

아래 마을 전경

하산하면서 ...

향일암을 구경합니다

원통보전

원통보전 앞에서

천수 관음전

관음전으로 들어갑니다

내려와서 나가는 길에 삼성각도 들려봅니다

부속 건물

주차장 까지 내려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는 향일암과 일출전망대

돌산도 은적암

돌산 향교

돌산군 관청

구 동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