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산행과 장곡사를 둘러보고 오후에 보령시 삽시도로 들어갑니다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데 배편의 운행 방향에 따라서 40분 또는 9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삽시도 술뚱선착장에 도착하여 조금 먼거리지만 거멀너머해수욕장 곰솔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측 세집이 우리들 집입니다
도착했을 때는 비가 조금 왔는데 테트로 집을 지어놓고, 비닐로 천막을 치고 삽겹살과 술과 분위기에 취하여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을 먹고 삽시도를 둘러봅니다, 우리 야영지 바로 앞 거멀너머해수욕장입니다
거멀너머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진너머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진너머해수욕장의 멋진남자 세 사람
자연의 조화란 참으로 미묘하지요
면삽지로 가는 산책로가 있지만 우리는 해안을 따라 갑니다, 가는 도중에 바위에는 자연산 홍합들이 붙어있어 조금 채취하였습니다
면삽지입니다, 육지와 연결이 되어있지만 바닷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지요
면삽지에서 올라와 이번에는 산책길로 걸어갑니다
가다보면 전망대도 있구요
삽시도의 가장 높은산인 봉구뎅이 산이 좌측인데 올라가는 길이 없어 못가고 바로 물망터 까지 갑니다, 물망터 앞 바다입니다
물망터는 물이 들어오면 바다속에 잠기고 무이 나가면 들어나는 민물 우물입니다
다시 산책길로 올라와서 황금곰솔 나무를 보러갑니다
황금곰솔나무 앞 바다
여기서도 산책길로 올라가지않고 해안을 따라 밤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멀리 밤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우측에 봉우리는 섬이 아니지만 그런데도 밤섬이라고 하나봅니다
뒤돌아본 밤섬해수욕장
팬션이 아주 멋지네요
다시 돌아가면 밤섬 갯벌이고 다시 돌아나가면 멀리 갯벌 끝에 술뚱선착장이 보입니다
술뚱선착장 가기전에 술뚱마을로 들어가 거멀너머 해수욕장 야영지로 갑니다, 야영지의 곰솔나무 군락입니다
야영지 곰솔군락지에서 보는 거멀너머해수욕장
야영지에 도착하여 채취한 자연산 홍합을 삶아먹고, 그 국물에 라면을 끓여먹고, 다시 그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다시 술뚱선착장으로 나와서 배를 타고 삽시도를 나갈려고 합니다, 술뚱선착장 방파제입니다
이렇게 1박2일 칠갑산 산행과 장곡사 둘러보고, 삽시도로 들어가 야영하고 둘째날 삽시도를 구경하고 나왔으니 아주 알찬 여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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