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의 첫째 목적은 두릅이고, 둘째 목적은 봄기운 받으면서 원주에 있는 친구도 보는 것입니다
4월 28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충청도 어디 알지도 못하는 곳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두릅 나무가 꽤 있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싹쓸이한 상태였습니다
한시간 정도 몇잎 딸 정도, 다른 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이동하여 간 곳도 마찬가지로 두릅 나무는 꽤 있었으나 벌써 하루 이틀 전에 싹쓸이 ...
그렇게 또 한곳으로 옮겨봤지만 거의 마찬가지 였습니다
수확이 기대의 아주 많이 못미치지만 식구들과 몇번 먹을 많큼은 되지요
원주로 이동 청석바우 친구를 찾아갑니다, 식당을 운영하는데 아주 풍성한 대접을 받으며
저녁 늦게까지 술한잔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다음날 두릅 산행계획을 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은 청석바우와 누님과 매형이 합류하여 모두 7명이 원주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으로 갑니다
물론 정보도 없이 갔는데 두릅나무도 거의 없었고, 고도가 낮아서 시기도 벌써 늦은 상태였습니다
누님이 싸온 진수성찬 도시락으로 점심을 잘 먹고 다른 곳으로 또 이동해봅니다
두릅나무는 꽤 많았는데 거기도 다른 사람들이 한발 먼저가서 우리는 보물 줍기만 조금 했습니다
그래도 이틀동안 품질은 좋지않지만 3키로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두릅도 조금 땃고, 좋은 공기에, 연두빛 봄 경치도 보고, 술도 한잔하고
아주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두릅 산행중에 이 폭포도 봤는데, 이주변에는 정말 두릅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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