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일정계획이 없었습니다
한라산 철쭉은 현지에서 상황에 따라 날자를 정하고 나머지는 올레길을 하는 것으로만 정하고 출발한 것이지요
어제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바로 상의한 것이 오늘 추자도 올레 18-1구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추자도로 가는 배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보면서 들어갑니다
추자도 올레는 상추자도 항구 선착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배에서 내리니까 우리 카페 회원 청향님은 전날와서 나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추자 초등학교 뒤로 올라가면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갑니다
사당뒤로 올라가면 바로 상추자도 능선에 올라서며 넘어에 해안전망입니다
올라간 길을 내려다보면 상추자도 영흥항이 잘 보입니다
가다가 우측으로 상추자도인데 섬같이 연결이 되어있네요
여기서도 영흥항이 더 잘 보입니다
하추자도로 건너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를 기준으로 좌측 전망
다리를 기준으로 우측 전망
아마도 섬생이섬이 아닌가 싶네요
하추자도 올레길 ...
인동초라고 하던데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해안 경치도 그런데로 괜찮지요?
예초리 동쪽 끝 해안입니다
예초리를 지나와서 뒤돌아 봅니다
예초리를 지나서 다시 돈대산으로 올라갑니다. 능선에서 보는 신양리 방향입니다
바로 아래 보이는 신양항
돈대산 능선
지나온 예초리가 멀리 보입니다
돈대산을 내려갑니다, 상추자도와 멀리 영흥항이 보입니다
돈대산을 내려와서 해안도로를 따라 영흥항으로 가는 것으로 올레 18-1구간은 종료합니다
추자도는 당일 들어갔다가 몇 시간 만에 나울수는 있지만 올레길을 걷고 나올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추자도에서 하루밤을 보내게 됩니다, 추자도에서 이름난 횟집에서 광어 자연산 1.5키로(9만원) 회도 좋고 지리로 끓인 국물도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애플님 잘 먹었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원래 10시 40분에 제주로 나가는 배가 있는데 완도에서 안개로 결항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오후 4시 20분 까지 기달릴 수 밖에요 ...
기다리는 동안 영흥리 뒤 공원에 올라가봤습니다
등대가 있는 곳에도 가보고 ....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인근 횡간도를 가보라고 합니다
횡간도는 추자도의 부속 섬인데 섬주민을 위하여 무료로 이틀에 한번씩 조그만 배가 운항을 합니다
들어가서 하선을 하면 이틀 후에나 나올수 있으니까, 하선을 하지않고 배만 타고 왕복 1시간 정도로 들어갔다 나오기로 합니다
횡간도를 가면서 뒤돌아보는 상.하추자도를 연결하는 추자교입니다
가는 길에 거북이 같이 생긴 섬, 아마도 염섬이 아니가 싶네요
상추자도 입니다, 염섬으로 조금 가려졌네요
보이는 섬이 하추자도 이구요
횡간도 가기전에 추포도라는 유인도 입니다
좀 더가면 보이는 섬이 횡간도 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검은가리섬이 아니가 싶구요
횡간도 선착장입니다
이제 돌아갑니다, 횡간도 좌측 끝은 경치가 괜찮을 듯합니다
횡간도를 다녀와서도 한참을 기다리다 오후 4시 20분 정시도 넘어서 제주로 갈 배가 들어옵니다 ...
이렇게 뜻하지않게 결항이 되어 몇 시간이 늦었지만 추자도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되었고,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번 가볼만한 섬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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