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함안을 하루 둘러보고 나머지를 이번에 둘러보았습니다
함안은 자연적인 경관은 거의 없습니다
건물이나 나무 서원 서당 비각 등 인위적인 문화재가 많습니다
진동면 한치를 넘어 여항면으로 들어갑니다, 가다가 여산팔경마을이라고 되어있어 들어가 보니까 별것 없습니다
여항 면사무소 앞에 오래된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아담한 집이 있어서 한장 ....
계속가면 함안면입니다, 무진정으로 먼저 갑니다, 무진정이라는 정자 앞에 연못과 나무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무진정 바로 아래 제사 같은 건물인데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무진정이 조삼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하니, 이 건물이 조삼선생을 모시는 제사가 아닌가 싶네요
여기가 무진정인데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라고 합니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無盡) 조삼(趙參)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고 하였다.
무진은 조선 성종 14년(1483) 진사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1507)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목사를 지냈고, 사헌부(司憲府)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다
멀리서 보는 무진정
무진정을 나와 함안향교를 찾아갑니다, 향교앞에 550년 정도의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향교도 오래 전에 세워졌나 봅니다
물론 대성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6.25 때 불탔다고 하니, 지금의 집은 나중에 중수한 것이지만 ....
명륜당
대성전
대성전에서 내려다보는 사진
다시 대산리 석불을 찾아갑니다, 가보니까 무진정에서 가까운 곳이 있었습니다, 보물로 지정이 되어있는데 가치가 그만한지, 그리고 주변이 산만합니다
광천제, 어는 제사인지 모르겠는데 알려지지 않은 제사 같습니다
파평윤공 효행비라고 되어있는데, 함안에는 효행비 뿐만아니라 비각들이 아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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