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10) 한라산(어리목-윗세오름-돈네코) ; 01/27

이번 제주도 여행 6일 중에서 4일째 날입니다, 6일 중 가장 날씨가 좋지 않은 날입니다

어리목으로 올라가 주차장에서 어승생악을 오릅니다 

 

 

한라산 북쪽 제주시 방향인 듯하고

 

 

제주 서쪽 노꼬메오름 방향인 듯합니다

어승생악에는 물이 있고 얼음이 얼었습니다

 

 

노꼬메오름인 듯한데 햇살이 거기만 비추네요

 

 

어승생악과 노꼬메오름

 

 

한라산 북쪽 중턱으로 해가 떠오릅니다

 

 

어승생악을 내려와 다시 본격적으로 윗세오름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뒤로 내려다 보는 전경인데 북쪽 방향이지요

 

 

이 때만하여도 날씨가 무지무지 좋았습니다, 추자도와 육지의 섬이 다 보였습니다

  

 

구름이 조금 밀려오네요

 

 

 

또 맑아지더니만

 

 

구름이 왕창 몰려오네요

 

 

만세동산 부근이 살짝 보이더니 ....

 

 

 

여기 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주위가 온통 구름으로 덮히더니... 결국 10 미터 앞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하여 컵라면 하나 먹었는데도 구름은 걷힐줄 모릅니다

당초 계획대로 몇분은 돈네코로 하산하고 몇몇 사람은 영실쪽으로 가서 선작지왓을 지나 작은윗세오름으로 올라가 샛위세오름을 지나 다시 윗세오름 대피소로 가서 돈네코로 내려갈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작은윗세오름이 보이지도 않지만 대략적인 지점에서 올라갈려고 하니 강풍은 엄청불고, 조금있으니 안개비와 강풍이 불어대는데, 조금 올라가면 눈으로 덮혀있을 줄 알았는데 수목이 그대로 들어나 있습니다

이래저래 포기하고 사면으로 눈위를 걸으며 윗세오름대피소에 이릅니다

 

 

고산식물에 빙화가 피었는데 카메라가 좋지않아서 찍히지 않네요

 

 

산죽이 빽빽합니다

 

  

 

 

윗세오름에서 돈네코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사진을 찍어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조금 더 가다니까 비가오기 시작하고 비는 점점더 많이오고, 돈네코 주차장 까지 엄청 많은 비를 맞고 하산하였습니다

 

하산후 목욕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