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에 나가서 페러글라이딩을 타고 돌아와 샤클르켄트 계곡 백패키을 갑니다, 페러그라이딩을 타고 내려와 다른 사람들이 착류하는 것을 봅니다
이 계곡은 산에 아직 눈이 좀 남아있을 정도로 높은 산이이라서 아직 물이 많습니다, 그리고 석회질 산으로 계곡이 물예 깍여서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계곡물의 대부분은 땅속을 침투하여 이곳 바위 틈으로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물이 아주 찹니다
그리고 약간의 물은 계곡을 타고 흐르는데 우기철 물이 많을 경우는 물이 5~10 미터 깊이 정도로 엄청 많이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좌측 바위틈으로 흘러내리는 물을 건너는데 잡고 건너기 위하여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곡으로 백패킹을 시작합니다, 하류에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올라갈 수록 계곡이 험하여 백패킹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물이 많을 때 떠내려오다가 걸려 있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면 이렇습니다
바위 위에 큰 뱀이 있습니다, 잡고보니까 길이가 1.2~1.5 미터 정도의 아주 큰 뱀이였습니다, 가이드가 잡긴했지만 위험할 뻔했습니다
또 하늘을 쳐다보지만 보일듯 말듯 합니다
처음에는 물에 안빠질려고 하다가 바지 허락하고, 나중에는 배낭만 젖지않도록만 합니다
5~10미터 정도 저렇게 높은 곳에 나무가 걸려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계곡 물이 저렇게 많이 흐른다는 뜻이지요
계곡이 깍여서 낮아지는 것이라면 나무는 진작에 썩었을 것이구요, 위에는 떨어지다나 걸렸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계곡 물이 저렇게 많을 때가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 일행외에 한팀만 올라온 사람들이 있네요
여기가 더이상 못올라가는 마지막 지점 폭포입니다
계곡물이 나무도 전혀 없는 높은 산에서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 눈이 녹아내리거나 비가와서 흘러내린 흙탕물이라서 머드팩하면 좋은 그런 물이라서 바닥이 전혀 보이지않아서 더욱 우험합니다
아주 특별한 백패킹을 경험하였습니다
산의 높은 부분은 눈이 많이 오래동안 쌓여있어서 식물이 자라지 못합니다, 저기서 눈이 녹은 물 또는 빗물이 흙탕물이 되는 것입니다
계곡 트레킹을 다녀와서 오늘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페티예를 출발하기 전에 마을 높은곳에 올라가보았습니다
로도스 섬으로 출발하는 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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