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여행/지난 여행과 산행(2015년)

황당한 아라뱃길 걷기 ; 2015. 12. 19.|

배낭여행-1 2015. 12. 22. 10:08

지난 주말 토요일 저녁 모임이 있어서 멀리는 못가고 아라뱃길 걷고 왔습니다

사진을 올리기 전에 다녀온 느낌을 먼저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기분이였습니다

걷는 동안 느낀 것은 한마디로 황당할 정도로 생각이되며 이 뱃길을 왜 만들었을까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어떤 사람의 발상인지, 어떤 인물이 좋아라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너무 안타까게 생각 됩니다

구경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구경거리라고는 머리위로 계속 지나가는 수많은 다리 뿐이였습니다 

공사비가 약2조 5천억이 투입된 공사이며 아라뱃길을 건너는 다리가 15개는 넘을 듯하였습니다

다리 공사비만하더라도 약 5천억에서 1조원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5-6시간을 거든데 지나간 배라고는 유람선 1척 그것도 유람선 유류비도 안되는 관광객 10-20명 정도 탓더라구요

총투자비는 투자라고 한다고 해도 아라뱃길의 경제적 효과는 내가보기에 관계되는 시설유지비의 전기값도 안됩니다

또한 그 이후에 아라뱃길을 건너는다리는 계속 건설되고, 현재도 몇개가 공사중에 있으니

2조 5천억은 접어두고라도, 유지관리비와 추가적 부담 까지본다면 몰라도 1년에 수천억씩 계속 손해볼 것 입니다 

단 한가지 자전거 타기는 좋아서 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는 했는데

자전거 도로 만드는도 제가 보기에는 약 2-3천억은 들어갔을테니 비싼 자전거 타는 셈입니다 

또 다른 관점이나 측면에서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걷는 내내 그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아라뱃실의 경인항 인천터미널 전망대에 올라가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터미널에서 2-3키로 걸어와야 운하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좌측 멀이 올라갔던 전망대이구요

 


 

좌우간 투자는 많이 하였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좋은 장소 입니다


 

작은 보드 하나 지나갑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다리 뿐입니다

 

 

 


 

인공 암벽

 


 

화살나무입니다


 

계양대교인가 귤현교인 것 같은데 다리 양쪽에 2개씩 엘리베이터와 전망대 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엘리베이터 타고 다리 건너서 반대편으로 걷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아라뱃길


 

나루터 입니다


 

다리 건너는 보행로


 

수향원이라고 되어있네요

 

 

 

 

 

 


 

유람선 1대 지나가는 것 보았습니다, 관광객이 몇명 안보이더라구요

 

 

 

 


 

경인항 김포터미널 거의 다 왔습니다, 멀리 전호대교가 보입니다, 거기에 한강과 이어지는 갑문이 있고, 그넘어 한강입니다


 

김포 터미널 입니다


 

뭐같이 보이나요?, 건물 벽앞에 심어놓은 자작나무입니다


 

김포터미널입니다

 


 

터미널 지나서 요트 선착장이네요

 


 

한강 갑문입니다


 

한강 갑문 관리소 빌딩인데 이렇게나 큽니다


 

한강 까지 가보았습니다, 멀리 행주대교와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어쨓든 약 20키로 이상 걸었으니 다리운동은 좀 되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