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은 전혀 못가는 사정이 되었고, 국내여행도 쉽지않은 상황에서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갑갑하여
남파랑길 약 1,500키로 90코스로 되어있는데 남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로 조용하기도 할 것 같아서 시험 삼아 몇 코스 걸어봅니다
부산에서 1코스가 시작이 되지만 코로나 확진이 없는 통영에서 14, 15, 28, 29, 30코스를 하루에 한코스 걷고 남는 시간은 통영 주변을 여행였습니다
통영이 확진자가 없지만 그래도 우리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숙식과 여행을 조심하면서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남파랑 90개 코스를 종주할 것인지 말것인지는 아직도 결정하기 쉽지않습니다, 먼 거리를 오랜 시간에 여러번 다녀와야 하는 반면
볼거리는 그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나, 남파랑 걷기의 상징성과 운동삼아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먹고, 자고, 교통편 등 여러명을 안내하면서 모두 함께 종주하는 것은 쉽지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 걷기를 하면서 해파랑길을 걷더라고 하루에 한코스만 걷고 나머지 시간은 주변을 여행하는 방식과
대부분 옛날에 다녀왔던 섬여행를 다시 시작할까 생각하면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남파랑 걷기와 섬여행을 혼합하여 걸어볼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울 듯하여 이런 방법으로 장기적인 국내여행을 고려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진행하더랃도 친한 사람들 소수 인원으로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면서 다녀야할 것 같아서 카페 공지하여 함께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쨓든 다시한번 생각해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남파랑길 통영 5구간 14. 15. 28. 29. 30. 코스를 걷고 왔습니다, 먼저 14구간 입니다
14구간은 통영시 광도면 황리 사거리에서 용남면 장문리 충무도서관까지 13.8키로 입니다
이번 5개 코스를 걸어보면서 안내지도 대로 걸을 수도 있지만 길찾기가 쉽지않아 알바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다른 길을 걸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알면서도 약간 다른 길로 걷는 일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황리사거리 입니다
마침 벚꽃이 한창이고 복숭아 꽃도 피는 계절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아마도 안정 산업단지 같습니다
통영시는 어업중에서도 굴 양식에 아마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봅니다
죽림리 시내에 도착합니다
14코스 종점인 충무도서관은 광도면 죽림리를 바로 지나서 용남면입니다
14코스는 코스도 짧은 편이지만 볼거리는 거의 없는 아주 평범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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