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대설 경보가 발령, 나를 부르는 소리 ....
12월 1일~3일 까지 눈도 보고, 바다도 보고, 강릉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3일 내내 흐리고 비오고, 높은 산에는 눈이 왔겠지요
가는 길에 "평창 대관령 눈길 마을'을 먼저 갑니다, 영동고속도로 고지대는 벌써 눈이 많이 왔군요
횡계 톨게이트를 나가 삼거리에서 횡계 반대 방향인 진부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우측으로 들어간다, 여기도 약 30센티 이상 눈이 왔군요
들어가는 길이 온통 눈세상입니다
한참 들어가면 동녁골과 서녁골의 갈림길이며 계곡의 합류지점입니다
갈림길 부근에 차를 세워두고 먼저 동녁골(우측 계곡)로 먼저 올라갑니다, 한참 계곡을 따라올라가는데 눈이 많이 왔네요
한참 올라가면 대관령 눈꽃마을 이정표는 계곡을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팬션이 있는데 눈과 잘 어울리네요
또 올라가다 보면 이런 집도 있습니다
주변의 설경이 장관이네요
대관령 고원목장이라네요
나무의 눈꽃과 배경인 눈과 구분이 잘 안가지요?
한참 올라가면 조그만 능선에 올라섭니다, 여기가 사파리목장인가? ... 뭐 그렇습니다
조금 올라왔다고 안개인지 구름인지 점점 많아지네요
눈꽃마을 코스는 능선을 따라갑니다, 약 500미터 갔을까 도저히 못가겠습니다
평규 35센티 정도 왔다고 보면 갈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능선에는 바람으로 눈이 날려서 얕은 곳도 있는 반면에 허리 까지 차는곳도 있습니다
더구나 다리가 짧으니 70센티 이상되니까 걸을음 옮길 수가 없더라구요, 더구나 구름은 점점 끼어 시야도 좋지않구요
하는 수 없이 되돌아 갑니다
다시 동녁골과 서녀골 삼거리로 왔습니다, 이번에는 서녁골(좌측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대관령 눈꽃마을 체험장이 나옵니다, 눈이 많지않으면 여기서 부터 눈꽃길 걷기 시발점이자 도착지점인데 차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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