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과 하담님과 셋이 갈려고 했던 여행인데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로 혼자서 출발한다
비맞으면 혼자라도 산행을 할 셈으로 출발했는데 첫날 비가 많이 오지않고 옷 젖을 정도의 오히려 시원한 비가 조금 내렸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타고 산청 원지 터미널에서 내려 대원사행 시외버스를 타고 내원사 입구에서 내린다
걸어서 2키로 정도 들어가 내원사에 도착한다, 장당골로 들어가는 들머리기 때문이다
예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공단 초소도 있고, 직원 2명이서 단속근무 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어쨓든 내원사를 둘러본다
대원사에서 내려오는 삼장천을 건너가면 내원사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따라 들어갑니다, 계곡 초입에서 ...
내원사 앞 다리에서 보는 내원골과 장당골 합류지, 오른 쪽이 장당골 계곡입니다
하류쪽 계곡
내원사에 있는 보물 석탑
내원사를 둘러보고 장당골로 들어가 볼려고 움직이니까,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감시 카메라로 보고 있나 봅니다
제가 좀 수상하게 움직이니까 방송할려고 엠프를 켜드라구요, 다른 곳 처럼 돌아서 들어갈 만한 곳도 없거든요, 그래서 포기를 합니다
다시 걸어나가 내원사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대원사로 들어갑니다, 대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내려 대원사로 향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대원 계곡의 경치입니다, 이좋은 경치가 오래 전에 폭우로 60-70명을 앗아간 기억이 납니다
대원사 앞 안내판입니다, 대원사 들리지않고 바로 올라갑니다
대원사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유평리에서 대원사 계곡과 헤어져 치밭목으로 향하여 올라가 산을 넘어 장당골 상류로 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장당골 상류 무재치기 폭폭 방향과 아래는 장당골 하류 방향입니다
계곡 옆에 까지 왔습니다, 장당골 계곡의 상류입니다
무재치기 폭포입니다
치밭목 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치밭목은 장당골과 대원산 상류 조개골을 넘는 고개마루에 있습니다
치밭목 근처에서 구상나무 새순을 찍은 것인데 꽃보다 더 보기가 좋습니다
치밭목 대피소에서 하루 밤 자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까지 날씨도 좋지않고, 일기예보도 밤에 비가 온다고하여 아침 까지 느긋하게 자고 일어날 생각으로 싫컷 잤다
어느새 날이 밝은 것 같아 밖을 나가보니 동이 터오면서 일출을 볼수 있을 정도인데 대피소에서는 일출이 보이지 않는다
부랴 부랴 챙겨서 5분 정도 써리봉(써레봉) 방향으로 올라가서 일출이 보이는 곳에서 구름위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출을 본다
대피소에서 ......
일출광경
조금 부지런을 떨었으면 좋은 장면을 볼 수 있는건데 무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나같은 한대도 덕을 쌓지않은 사람이 일출을 본다고 새벽 부터 설쳤으면 아마도 하느님은 일출이 아니라 안개와 비를 가져다 주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산행.여행 > 지난 여행과 산행(200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계곡으로 하산(6/21)-2 (0) | 2009.06.22 |
---|---|
지리산 치밭목에서 써리봉, 중봉 까지 (6/21)-1 (0) | 2009.06.22 |
가평 논남계곡 ; 09.06.07. (0) | 2009.06.07 |
화천 수피령 ; 09.05.30. (0) | 2009.05.30 |
정선 상원산 ; 09.05.24. (0) | 2009.05.25 |